11일에는 양덕 한마음다목적공원 내 어린이 물놀이장과 도음산 산림문화수련장 물놀이장이 일제히 개장해 내달 30일까지 운영에 들어갔다.
양덕동 한마음다목적공원 내 조성된 물놀이장은 지난 2017년 8월 개장해 2020년 일부 물놀이장을 증설하고, 현재 753㎡의 저류 면적에 조합놀이대, 기타 물놀이시설 4개 소, 벤치 그늘막, 화장실, 샤워장을 갖추고 있다.
물놀이장은 무료로 운영되며, 안전사고 예방 및 혼잡 방지를 위해 선착순으로 오전 100명, 오후 100명만 이용할 수 있다.
포항시는 쾌적한 수질을 유지하기 위해 숲속 물놀이장 개장에 앞서 수질 검사를 완료했으며, 월 2회 주기적으로 수질 검사를 시행하고 물놀이장 청소 및 급수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물놀이 이용 신청은 포항시 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예약은 이용일 기준 5일 전 오전 12시부터 접수할 수 있다. 입장료는 성인 및 청소년 5000원, 어린이(만 12세 이하) 3000원이며, 만 1세 미만 영아는 무료다.
매주 월요일은 휴장하며, 매일 3회 차로 나눠 운영된다. 평일에 한 해 단체 이용객들은 포항시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개인 이용객들은 예약 없이 선착순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일일 입장객은 200명(1회차 100명, 2회차 100명)으로 제한해 예약 운영되며, 미취학아동은 반드시 보호자를 동반해야 한다. 입장일 기준 7일 전부터 사전 전화 예약이 가능하고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청 홈페이지 공지 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포항시 관계자는 “물놀이장이 연이어 개장함에 따라 시설 및 수질 점검에 철저를 기하고, 안전보건교육을 이수한 안전관리원을 배치하는 등 시민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