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신영호 의원(서천2·국민의힘)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문제로 인해 증폭된 불안감 해소와 감소한 수산물의 소비 촉진을 위해 우리 충남도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12일 열린 제346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신 의원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문제로 모든 국민이 두려움에 휩싸여 있다”며 “가장 큰 문제는 어업인과 수산업계의 피해”라고 언급했다.
보건환경연구원 자료에 의하면, 2015년부터 현재까지 학교급식‧수산물‧농산물 등에 대한 방사능 조사 결과 지금까지 단 한 건도 검출되지 않았다.
이에 신 의원은 “원전 오염수 문제는 2011년 원전 사고 당시부터 예견되어 온 문제로 우리 충남은 수산물안전성센터와 보건환경연구원을 통해 꾸준히 방사능 검사를 해오고 있다”며 “검사 결과에서 나타나듯 단 한 건의 방사능도 검출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수산물의 안전성과 도민 안전을 위해 이제는 정치적이고 소모적인 논쟁을 멈추어야 한다”며 “충남의 안전한 바다와 안심하고 믿고 먹을 수 있는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모두가 힘을 모으자”고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신 의원은 “전통시장에서 국내 수산물을 구매하면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하는 행사를 충남 전체로 확대 추진하고, 방사능 검사 확대 및 결과 공개와 함께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범도민적 챌린지 캠페인’을 추진하자”고 제안했다.
한편 신 의원은 5분 발언 후 ‘안전해유 충남 바다, 안심해유 충남수산물’을 외치며 챌린지 캠페인을 벌인 후 다음 대상으로 조길연 충남도의장, 김태흠 충남도지사, 김지철 충남교육감을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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