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한 여름밤의 음악회 옥외행사장 안전 점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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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김규남 기자
입력 2023-07-12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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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사 참여 예상 인원 1000명 이상, 합동점검으로 전문성과 객관성 확보 - 행사 당일 현장상황실 운영, 구급·순찰 차량 근접 배치 등 대응태세 구축

경산시 공무원들이 하양읍 승격 5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한여름밤의 음악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강도 높은 안전점검을 실시 하고 있다사진경산시
경산시 공무원들이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하양읍 승격 5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한여름밤의 음악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강도 높은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경산시]
경북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경산문화원 주관, 한 여름밤의 음악회에 1000 명 이상의 인파가 몰릴 가능성에 대비해 12일 하양생활체육공원 행사장 및 주변 시설에 대한 합동 안전 점검을 했다고 밝혔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재난부서(안전총괄과), 소관부서(문화관광과), 유관기관(경산소방서·경산경찰서) 및 안전관리자문단(한국전기안전공사, 건축사사무소AnD 대표) 등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이 행사장 화재 예방 대책, 교통 소통 대책 등 안전사고 없이 행사가 마무리되도록 분야별로 빈틈없는 현장 실태를 점검했다.
 
행사장 안전관리계획 이행 여부와 △무대, 전기 등의 시설 안전관리 상태 △화재, 긴급 의료, 교통·경비 등 안전관리 실태 △소방, 경찰, 의료기관 등과의 협조 체계 구축 실태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 하고, 중대한 사항은 행사 개최 전까지 해소 되도록 관리하게 된다.
 
류진열 경산시 안전총괄과장은 “한 여름 밤의 음악회는 하양읍 승격 50주년 기념하는 뜻 깊은 음악회인 만큼 자칫 들뜬 분위기로 인해 예기치 못한 각종 안전사고 발생에 대비해 구급·순찰차를 근접 배치했다. 행사 중 현장 상황실도 운영해 사고 발생 시 즉시 출입 통제, 질서유지, 상황관리, 피난 유도, 현장 수습 등을 실시하는 등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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