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유니버스가 지난 12일 개최된 ‘2023 4차 산업혁명 파워 코리아 대전’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2023 4차 산업혁명 파워 코리아 대전’은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따른 사회적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국회 4차 산업혁명 포럼과 한국언론인협회에서 공동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행정안전부 등 각 정부부처에서 후원하는 행사이다.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첨단IT와 산업의 융·복합을 통한 기술력 및 제품, 서비스로 혁신성장을 선도하는 기업들을 선정해 포상한다.
금융사기, 개인정보유출, 가족 돌봄 부재 등 데이터 기반 생활 필수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이터유니버스는 기업부설연구소 등 자체 연구 개발 조직을 통해 다양한 앱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총 10건의 국내 특허를 등록하고 3년 연속 기술평가등급 T3로 기술평가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차별화된 기술 역량을 보유 중이다.
‘휴대폰가족보호’ 서비스는 1인가구와 고령인구의 증가 및 비대면 문화의 확산으로 인한 가족 돌봄 문제 해결을 위해 스마트폰의 이용 데이터만으로 가족의 안부를 확인하고 위급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최근에는 가족의 위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긴급 구조 요청’ 기능이 새롭게 추가됐다.
고가의 휴대폰을 분실했을 때 등록된 특허를 기반으로 분실폰의 카메라, 저장공간 등을 원격제어해 개인정보 유출 위험을 최소화하고 회수 가능성을 높여 금전적 손실을 방지하는 ‘휴대폰분실보호’ 서비스도 선보이고 있다. 이밖에 빅데이터 분석 및 사기 예측 시스템으로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해 주는 ‘스마트피싱 보호’ 서비스와 번호 노출, 통화 없는 운전자 호출 서비스인 ‘오토콜’도 운영 중이다.
강원석 데이터유니버스 대표는 “데이터 기반 생활 필수 서비스를 제공하는 ICT기업으로서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기술 개발을 통해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며 “최근에는 휴대폰 분실 보호 서비스의 글로벌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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