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장마로 인한 국가유산 피해, 12일 기준 1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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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민 기자
입력 2023-07-12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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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목 쓰러짐·담장 파손 등 피해 발생 지역에 긴급보수비 신속 투입

강원 원주 반계리 은행나무 사진문화재청
장마로 피해를 입은 강원 원주 반계리 은행나무 [사진=문화재청]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이번 여름 장마로 인한 국가유산 피해 현황을 집계한 결과 12일 오후 3시 기준으로 강원 원주 반계리 은행나무(천연기념물) 등 10건의 피해 사실을 확인했다라고 전했다.
 
사적 3건, 국가민속문화재 2건, 천연기념물 3건, 명승 1건, 국가등록문화재 1건이 피해를 입었다.
 
이번에 피해가 발생한 지역은 장마철 집중호우가 발생한 강원, 경북, 전남 등으로 수목 쓰러짐, 담장 및 석축 붕괴 등의 사례가 대부분인 것으로 파악되었다.
 
현재 2차 피해 확산방지를 위한 응급조치를 시행 중이며, 경미한 피해는 자체 복구하고, 주요부분의 피해가 있는 국가유산에 대해서는 긴급보수비 등 국비를 신속하게 지원하여 원상복구할 계획이다.
 
문화재청은 풍수해 기간(5.15.~10.15.) 중 기상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하여 안전점검, 예찰활동, 비상연락망 정비 등 사전대비활동을 시행하고 있으며, 문화재청 안전상황실을 가동하여 지방자치단체로부터 피해상황을 신속히 파악한 후 위험물 제거, 우장막과 안전선 설치 등 피해확산 방지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조치를 하고 있다.
 
문화재청은 “앞으로도 이번 장마전선의 북상으로 인한 국가유산의 피해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비하고, 피해복구를 위해 국비를 지원하는 등의 적극행정을 펼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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