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새벽 충청·호남부터 비…전국 흐리고 중부지방 폭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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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은미 기자
입력 2023-07-12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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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가 내린 지난 11일 오후 서울 구로구 대림역 인근 도로가 빗물에 잠겨있다 사진연합뉴스
집중호우가 내린 지난 11일 오후 서울 구로구 대림역 인근 도로가 빗물에 잠겨있다. [사진=연합뉴스]
목요일인 13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새벽부터 충남권과 전라권에 비가 내리기 시작하고 오전부터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도 비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전국(동해안·제주도·울릉도·독도 제외) 10∼60㎜, 동해안과 제주도 남부·산지·울릉도·독도 5∼30㎜이다.

특히 시간당 20∼40㎜의 강한 비가 오는 곳도 있어 비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 중부지방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8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2∼25도, 낮 최고기온은 26∼30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일 예정이다. 

오후부터 서해 남부 먼바다와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 밤부터 서해 중부 먼바다에 바람이 초속 9∼16m로 매우 강하고 물결이 높게 일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2.5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 파고는 동해·남해 1.0∼2.5m, 서해 1.0∼3.0m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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