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해보험이 한국생산성본부와 소셜벤처 창업자 및 예비창업자 발굴·지원을 위한 사회공헌사업 ‘교통·환경 챌린지 5기’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교통∙환경 챌린지는 교통∙환경 분야에 혁신적인 비즈니스 솔루션을 보유한 소셜벤처를 발굴,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2019년 시작 후 400여개의 기업이 신청했으며 총 20개의 소셜벤처를 지원∙육성해 왔다. 회사 측은 "해당 챌린지 운영 결과, 프로젝트 평균 매출액 증가율 317%, 고용창출 55명, 투자 유치 등의 비즈니스 성과를 거뒀다"며 "교통사고 예방효과 및 탄소배출 감소 등 사회적 가치 역시 창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교통∙환경 챌린지 5기는 12월까지 약 6개월간 진행되며, 참가 접수는 오는 28일까지다. 참가대상은 예비창업자부터 설립 7년 미만의 공익 스타트업 및 소셜벤쳐로 비즈니스 모델 및 기업 성장단계에 따라 최대 4000만원이 지원된다.
최종 선정된 팀은 100% 그랜트 방식으로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법무, 세무/회계, 마케팅 등 창업에 필요한 핵심 역량을 전문 멘토를 통해 1:1로 교육받게 된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는 작년보다 창업 지원금이 기업당 최대 4000만원으로 상향됐고, 1:1 교육뿐 아니라 사회적 성과 공유 컨퍼런스 행사 및 기업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통한 기존 기수와의 교류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손해보험업과 밀접하게 연관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한편, 사회문제의 근본적 해결과 변화를 이끄는 창업가를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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