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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대입구역 인근 복합개발…청년산업시설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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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새롬 기자
입력 2023-07-13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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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금호 역세권도 중심기능 강화

사진서울시
광진구 화양동 50번지 일대 동일로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과 특별계획구역7 위치도 [사진=서울시]


서울시가 광진구 동일로 일대의 역세권 중심지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지하 2층~지상 10층 규모 근린생활시설 및 운동시설, 청년 임대산업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서울시는 지난 12일 제11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광진구 화양동 50번지 일대 동일로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계획 결정안, 특별계획구역7 세부개발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대상지는 광진구 영동대교 북단 동일로 일대로, 건대입구역과 성수IT 산업유통 개발진흥지구에 인접한 곳이다. 이면부는 먹자거리 등 중소 규모의 비주거 시설과 저층 주거단지가 입지한 지역이다.

시는 이번 지구단위계획 결정을 통해 아차산로·동일로 일대의 전략거점으로서 중심기능을 강화할 방침이다. 도시기능 활성화를 위해 가로공간의 입체적 계획 등 입지특성에 따른 공간구조 계획을 수립했다.

아차산로 일대는 제3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상업지역으로 상향해 역세권 중심기능을 강화하고, 동일로변은 제3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 상향해 청년산업 확장 및 다양한 주거지원 기능 강화를 유도할 예정이다. 

또 연구소와 업무시설 등을 권장용도로 계획하고 공공임대산업시설을 공공기여로 제시해 지역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인프라 시설의 공급을 유도했다. 

아울러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특별계획구역7에 대해 세부개발계획을 함께 결정해 부족한 생활 지원시설을 확충하고, 공공기여로는 청년들의 도약과 미래 준비를 위한 임대산업시설을 조성했다. 

지구단위계획은 주민재열람 및 결정고시 절차를 거쳐 올해 하반기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사진서울시
금호동1가 114번지 일대 위치도 [사진=서울시]

이날 성동구 신금호 지구단위계획 결정안도 수정가결됐다. 대상지의 역세권 기능을 강화하고 보행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대상지는 지하철 5호선 신금호역에 인접한 금호동1가 114번지 일대 제2종일반주거지역이다. 주변 대규모 아파트 단지 개발에 따라 유동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노후한 소규모 근린생활시설 밀집, 부족한 보행공간 등으로 지역중심지로서 기능은 부족한 상황이다. 

역세권 기능 강화를 위해 교차로 주변지역을 가구단위 개발을 통해 준주거까지 용도지역 상향이 가능한 특별계획가능구역으로 지정한다. 대규모 판매시설 등 지역필요시설을 도입하고 교차로변 건축한계선 지정, 지하철 출입구 등 관련시설 이설 시 상한용적률 적용 등을 통해 보행환경 개선을 유도한다.

또 현재 6지 교차로 형태로 복잡한 교차로 주변 교통체계 개선을 위해 특별계획가능구역 사업 실현과 연동, 이면도로 확폭과 보행자전용도로 신설 등 개선방안을 단계별로 추진한다.

이번 계획안이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주민열람 절차를 거쳐 빠르면 하반기 중 최종 계획안이 결정 고시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노후 건축물이 밀집한 신금호역 주변 지역의 환경과 보행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광진구 자양동 24-11번지 일대 특별계획구역7 세부 개발계획 조감도사진서울시
광진구 자양동 24-11번지 일대 특별계획구역7 세부 개발계획 조감도.[사진=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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