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여성가족부의 2022년 아이돌봄 사업 서비스 제공기관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인 'A 등급'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부모의 맞벌이 등으로 인해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 중 12세 이하 아동이 있는 가정에 아이돌보미가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평가는 전국 서비스 제공기관 227개 중 도시, 도농, 농촌 지역으로 구분해 총점 상위 30%에 대해서만 A 등급이 부여된다.
서울·경기 지역 중에서는 고양시와 과천시만 선정됐다.
시는 아이돌봄 서비스 만족도 및 이용 실적, 아이돌보미 확보 및 활동, 아이돌봄 서비스 제공 인프라 등 전반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아이돌봄 사업 예산을 전년 대비 21억원 증액하는 등 도내 31개 시·군 중 가장 많은 사업을 추진했다.
시는 도내에서 가장 많은 사업을 추진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서비스 질이 높다는 호평도 받았다.
시는 아동 보호자들이 육아 정보를 공유하고, 장난감·도서를 이용할 수 있는 공동육아 나눔터도 확대 운영하고 있다.
고양특례시는 경기도의 '2023년 개발제한구역 관리 실태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4년 연속 수상이다.
이번 평가는 도내 21개 시·군의 불법행위 사전 예방 등 지난해 진행된 개발제한구역 관리 업무 전반에 대해 진행됐다.
시는 개발제한구역 내 불법행위 예방을 위해 개발제한구역 단속계획 수립, 분기별 특별점검, 개발제한구역 내 행위 제한 홍보 강화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하고, 개발제한구역 내 불법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효율적 관리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전했다.
고양특례시 마두도서관은 이달부터 '미디어창작실'을 시민에게 개방했다고 13일 밝혔다.
미디어창작실을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이용자가 사전에 대관 신청을 하면 하루 최대 3시간까지 이용할 수 있다.
이용하려면 매월 셋째 주에 진행되는 사전 교육을 받은 뒤 이용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미디어창작실은 1인 미디어 방송이나 동영상 제작 등을 할 수 있는 공간이다.
방음부스, 디지털 캠코더, 무선 마이크, 조명, 크로마키 스크린 등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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