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파주시(시장 김경일)는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3년 청년 정책협의체 제안 발표회를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제2기 청년 정책협의체(이하 청년협의체)가 올해 정책 제안 활동으로 발굴한 3대 분야별 정책 제안을 발표하는 자리다.
청년협의체는 이날 청년정책 해커톤 대회 개최, 취업 준비 청년 구직활동비 지원, 청년 마음 건강 지원 등 정책을 발표했다.
청년 정책 참여 폭을 넓히고, 청년들의 정책 효능감을 높이고자 이 대회를 제안했다고 밝혔다.
시는 대회의 우수 정책 아이디어를 발전시켜 시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 청년협의체는 최근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취업 준비 청년에게 교육비, 면접비 등 구직활동 비용을 지원하는 취업 준비 청년 구직활동비 지원을 제안했다고 배경을 밝혔다.
시는 스터디카페 이용비 지원, 면접 패키지, 교통비 지원 총 3개의 제안을 모두 채택했다.
청년협의체는 우울, 스트레스 등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이 자격 기준을 갖춘 전문기관의 심리상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청년 마음 건강 지원을 제안하기도 했다.
시는 현재 정신건강복지센터와 협업하는 '파주시 청년 공간 화목한 금쪽 상담' 심리 검사를 통해 청년을 지원할 방침이다.
파주시 조리읍 행정복지센터, '공공디자인 대상' 최종후보 선정

파주시는 조리읍 행정복지센터가 '2023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대상' 공모에서 국민 참여 심사 최종후보에 올랐다고 13일 밝혔다.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대상'은 최근 3년 이내 추진한 공공디자인 사업과 연구를 대상으로 사업, 연구, 지자체 부문의 우수사례를 선정하는 공모전이다.
시는 지난해 8월에 준공한 조리읍 행정복지센터를 지자체 부문 공모에 출품했다.
지난달 서류·발표 심사와 현장실사를 통과해 최종 후보에 올랐고, 오는 21일까지 진행되는 온라인 국민 참여 심사 결과를 앞두고 있다.
수상작은 다음 달 21일 발표될 예정이다.
조리읍 행정복지센터는 시의 공공건축물 고도화 방향이 반영돼 준공됐다.
기존 행정서비스만 제공하는 행정복지센터에서 벗어나 언제나 열려있는 주민 문화공간으로 디자인됐다.
1층 문화광장은 지역주민들의 여가 활동과 행사·공연이 가능한 열린 공간으로 조성됐다.
한편 이번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대상 국민 참여 심사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공공디자인 종합정보시스템 또는 파주시 홈페이지를 통해서 하면 된다.
파주시, 업무 개선 우수 제안 7건 선정

파주시는 행정 업무의 불편 사항을 개선하기 위한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열고 우수 제안 7건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노인장애인과의 동화경모공원 사용 자격 등 제안을 은상으로 선정했다.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 편의를 개선하고, 업무 담당자의 업무 부담을 줄인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동상은 농지보전 부담금 건축물대장 기재 등이, 장려상은 QR코드 장착 스마트 현수막 게시대 등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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