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에 따르면 명예읍면동장은 고향을 떠나 각자 활동 분야에서 능력을 발휘하며 지역에 애착을 갖고 시민들과 소통하며 지역발전의 조력자를 자처한 인사를 모집해 읍면동별로 1명씩 선정하게 된다고 전했다.
이번 위촉대상자는 도계읍 김진만, 원덕읍 김근우, 근덕면 이상욱, 하장면 이용호, 노곡면 김원보, 미로면 김정하, 가곡면 김순하, 신기면 김재희, 남양동 김홍기, 성내동 최영순, 교동 김인하, 정라동 홍석진 등 12명이다.
이들은 7월 13일부터 2025년 7월 12일까지 2년간 무보수 명예직으로 활동하게 되며, 대내외적으로 시정시책, 문화․관광․체육 행사 홍보를 비롯해 지역발전을 위한 의견수렴, 정책제안 및 고향발전을 위한 일을 수행하게 된다.
아울러, 2023년 1월 1일 시행된 ‘척하면 삼척 고향사랑기부제’ 확산을 위해 이미 기부로 응원하고 동참해 주었으며, 삼척시의 고향사랑기부제가 성공적으로 정착해 지역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에 앞장서기로 했다.
삼척시 관계자는 “주민 중심의 실효성 있는 명예읍면동장 제도를 통해 시정 운영의 참여 및 지역발전 조력자로서의 활발한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