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이 장마철 호우가 지속됨에 따라 철저한 안전점검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김순호 군수는 10일 실과장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폭우, 강풍 등 장마철에 대비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찰을 강화하라고 당부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김 군수는 올해 집중호우가 예상됨에 따라 부서별 주요 사업장에 대한 꼼꼼한 사전 점검 및 급경사지, 축대 등 재해위험시설에 대한 정밀점검을 강조했다. 또한, 산사태 취약 지역에 대해 철저히 대비하도록 하고 현수막, 간판 등을 사전 점검하여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게 조치를 취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구례군은 올해 엘니뇨 현상이 나타나면서 지속적인 온도 상승이 전망됨에 따라 온열질환에 취약한 어르신, 실외 노동자들이 가장 더운 시간대에는 야외작업과 운동을 자제토록하여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김순호 군수는 “올해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겪는 지역이 없도록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달라”며, “폭염 대비에도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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