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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광주시장, 시민단체들과 3시간 30분 동안 현안 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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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박승호 기자
입력 2023-07-13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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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1월에 이어 두번째..."정책 제안하며 생산적인 자리"

 
토론회 모습사진광주시
토론회 모습[사진=광주시]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시민사회단체와 만나 지역현안에 관해 3시간 30분 동안 토론했다.
 
강 시장은 12일 오후 광주NGO시민센터 시민마루에서 ‘광주광역시 현안에 대한 해법 모색 토론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광주시 실국장 등 20여명과 23개 시민사회단체 간부 4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1월에 이어 두 번째 토론회로 지난 1년의 시정을 돌아보고, 행정과 시민사회단체의 소통, 협치를 통한 ‘광주 발전’을 위한 자리다.
 
토론회에서는 복합쇼핑몰 설치와 시민사회 활성화, 장애인 이동권, 보육노동, 풍암호수, 영산강·황룡강·Y벨트, 여성과 안전도시 등 지역 현안은 놓고 묻고 답했고 정책 제언이 이어졌다.
 
시민사회단체 현장 목소리를 자유롭게 전할 수 있는 시간인 ‘이야기 마당’도 추가됐다.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은 마을자치 활성화, 5·18관련자 8차 보상에 여성 성폭력 피해자 접수, 일자리 다양성 확보, 여성일자리, 불법건축자재, 도시홍보공간 등 다양한 의견을 밝혔다.

유봉식 광주진보연대 상임대표는 “다양한 정책 제언으로 생산적인 토론이 됐다”며 “시민이 행복한 광주 공동체를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의견을 나누자”고 말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이 발언하고 있다사진광주시
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는 강기정 광주시장.[사진=광주시]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뜨거운 열기가 느껴진 토론이었다”며 “앞으로도 광주 발전과 성과를 만드는 일에 목적을 두고, 때로는 비판으로 때로는 격려로 함께 해 달라”고 말했다.
 
광주시는 생생한 논의의 장을 시민 누구나 볼 수 있도록 광주 인터넷방송 ‘헬로광주’를 통해 생중계했다.
 
한편 광주시는 민관협치협의회와 민관협치 9개 분과위원회, 온라인 설문시민광장 광주온, 월요대화, 정책소풍 등 다양한 소통의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또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지역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민관협치 분과위원회를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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