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픈 행사에는 대전충청검사센터에 대한 소개와 함께 천종기 재단 이사장 기념사와 내빈 축사가 이어졌다. 검사센터의 규모 및 시설 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랩 투어도 진행됐다.
천종기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대전충청검사센터 신사옥은 지역 사회를 밝히는 우리 재단의 상징적 건축물이자우리 임직원들에 편안함과 자부심을 느낄 수 있게 해 주는 공간"이라며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는 질병검사 전문의료기관으로서 대전충청검사센터는 의료 및 학술·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 사회에 공헌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천 이사장은 "앞으로 재단은 다수의 해외 검사센터를 구축하는 해외 의료 사업에 주력하고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혁신을 통해 최고의 검사 품질을 선보이며 글로벌 질병검사 전문의료기관으로 도약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임직원들의 편의를 위해 북카페와 피트니스센터·G.X룸, 라운지, 공유오피스 등이 마련됐으며, 1층에 위치한 다목적홀은 향후 문화예술인을 위한 '갤러리 전시회 공간'으로 이용된다.
또 대전·충청 지역에 응급 감염병 발생 시 선제적 대응을 위한 검사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6층 대회의실과 중역회의실은 학술 심포지엄과 세미나를 위한 공간으로 개방 계획 중이다.
한편, 이 날 행사에는 씨젠의료재단 천종기 이사장, 한규섭 대표의료원장, 강신광 대표병리원장과 전국 센터 대표원장을 비롯한 재단 임원 및 전문의들이 참석했다. 또 이택구 대전광역시 행정부시장, 서철모 대전광역시 서구청장 등 행정 및 의료계 관계자 약 200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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