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5차 - 분양광고 : 최세나요청 2025-03-19

칠곡군, '현대차 출고량'국내 1위' 도시로 등극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칠곡)김규남 기자
입력 2023-07-13 17:0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현대차 영남출고센터 준공으로 전국 12개 현대차 출고장 가운데 가장 많은 자동차를 출고하는 도시로 자리 매김

김재욱 칠곡군수오른쪽 두번째가 현ㅇ대차 관계자들과 함께 차량출고 1위를 축하하는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칠곡군
김재욱 칠곡군수(오른쪽 두번째)가 현대 자동차 관계자들과 함께 차량출고 1위를 축하하는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칠곡군]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보유한 경북 칠곡군(국수 김재욱)이 국내 1위 자동차 메이커인 현대자동차 출고량 1위에 이름을 올리며 명실상부한 영남권의 교통과 물류 중심지로 자리매김했다고 13일 밝혔다.

칠곡군은 현대차 영남출고센터 준공으로 전국 12개 현대차 출고장 가운데 가장 많은 자동차를 출고하는 도시가 됐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지난 11일 영남출고센터에서 조성균 HMC 전무, 김보성 현대글로비스 사업부장, 박정규 영남복합물류공사 대표이사 등의 주요 담당자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영남출고센터 준공을 기념하고 출고량 증가를 위한 행정적 지원 방안의 모색은 물론 칠곡군과 현대차의 상생 발전을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는 영남출고센터 소개와 주요 업무 설명에 이어 커스터마이징 등의 주요 시설 견학의 순으로 이어졌다.

칠곡군 왜관읍과 지천면에 들어선 현대차 출고장이 지역의 고용 창출과 세수 증대에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지난 한 해 이곳에서 신규 차량 15만여 대가 출고되면서 ‘생산과 물류의 중심도시’라는 이미지 홍보에도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출고된 차량이 정식 등록 절차를 밟기 전 10일 간은 ‘칠곡군수 임시 번호판’을 부착한 채 전국 각지를 돌아다니기 때문에 칠곡군 홍보 효과도 적잖다.

또 신차를 직접 받는 구매자가 지역을 방문하면서 외식업, 관광 등의 부수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이 밖에 현대차 출고센터 직원 200명 가운데 60여 명이 칠곡군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일자리 창출과 인구 증가에도 기여하고 있다.

칠곡군은 지난해 현대차 출고센터로 지방세 수입 15억 원과 임시 번호판 수수료 2억 7000만 원을 확보했으며 65억 원의 경제 파급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김재욱 군수는 “출고장이 활성화되면서 자연스럽게 신규 고용 창출로 이어지는 등 일석 삼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라며 “기업 유치는 지역의 생존이 걸린 문제다. 기업에 칠곡군이 매력적인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차근차근 바꾸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칠곡군은 현대차 출고센터를 비롯해 쿠팡, 대상, 한국타이어 물류센터가 자리 잡고 있으며 황금프로퍼티와 LG전자 가전 물류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