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은 1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전후 재건사업'과 관련해 "우리나라와 우크라이나, 폴란드 정부 간에 3각 협력체계가 이번에 완성됐다"고 밝혔다.
최 수석은 전날 브리핑에서 "최대 1조 달러 이상 투입될 것으로 예상되는 대규모 사업"이라며 "마셜 플랜에 버금가는 규모"라고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을 표현한 바 있다.
최 수석은 이날 오후 폴란드 바르샤바 현지 프레스센터에서 "우리나라 국토교통부와 폴란드·우크라이나 개발협력 전권대표 간에 '우크라이나 재건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며 "지난 5월 국토부와 우크라이나 인프라부 간에 동일한 내용의 MOU를 체결한 바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크라이나는 지난 5월 정부 간 협력 창구를 통해 200억 달러 규모, 5000여개 재건 프로젝트 등에 대해 우리 기업의 참여를 요청한 바 있다"며 "정부는 학교·주택·병원 등 긴급시설 복구를 위해 모듈러 건축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우크라이나 정부는 전쟁 피해를 복구하는 '리빌딩'을 넘어, 국가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는 '뉴빌딩'을 추진 중”이라며 "특히 전쟁으로 폐허가 되었다가 한강의 기적을 일궈낸 우리의 기술과 경험이 재건에 활용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 수석은 "이에 따라 올 하반기부터 우리의 지원으로 키이우와 우만에 스마트시티 마스터플랜 수립에 착수하기로 했다"면서 "이는 최대 1000억 달러 수준으로 추정되는 키이우 등 주요 도시 재건 계획 중 첨단 도시 시스템의 밑그림을 그리는 것으로, 향후 첨단교통체계, 스마트물관리 등 다양한 사업을 선점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최 수석은 "현재 정부가 파악하고 있는 민간 주도의 재건사업은 내일 우크라이나 재건 협력 기업 간담회에 참석하는 기업들이 추진하고 있는 SMR(소형 모듈 원전), 공항 재건, 건설기계, 철도차량, IT 등 분야의 약 320억 달러 규모"라고 소개했다.
구체적으로 △현대건설의 300억 달러 규모의 우크라이나 SMR 시장 진출 △삼성물산의 리비우시 스마트시티 진출 모색 △HD현대사이트솔루션의 현지 건설 장비 대량 공급 등이다.
최 수석은 "향후 사업이 본격화되면 공적개발원조(ODA)와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등 금융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통상 3년이 걸리는 ODA·EDCF 절차를 대폭 단축해 우리 기업이 신속하게 재건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등 국제기구와 공동 파이낸싱도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최 수석에 따르면 한국 원전 관련 기업들은 14일 개최되는 한·폴란드 비즈니스 포럼에서 6건의 MOU를 체결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Grupa Azoty POLICE 등과 초소형모듈원전(MMR, Micro-modular Reactor) 도입 개발을 추진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Rockfin, Famet과 대우건설은 Erbud와 신규원전 건설 관련 협력 MOU를 각각 체결한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은 폴란드 국립원자력연구센터와 인력교류 및 공동연구 협력을, 한국의 BHI는 폴란드 ZKS Ferrum과 퐁트누프 원전사업 원자력 기기 공급에 나선다.
최 수석은 전날 브리핑에서 "최대 1조 달러 이상 투입될 것으로 예상되는 대규모 사업"이라며 "마셜 플랜에 버금가는 규모"라고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을 표현한 바 있다.
최 수석은 이날 오후 폴란드 바르샤바 현지 프레스센터에서 "우리나라 국토교통부와 폴란드·우크라이나 개발협력 전권대표 간에 '우크라이나 재건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며 "지난 5월 국토부와 우크라이나 인프라부 간에 동일한 내용의 MOU를 체결한 바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크라이나는 지난 5월 정부 간 협력 창구를 통해 200억 달러 규모, 5000여개 재건 프로젝트 등에 대해 우리 기업의 참여를 요청한 바 있다"며 "정부는 학교·주택·병원 등 긴급시설 복구를 위해 모듈러 건축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최 수석은 "이에 따라 올 하반기부터 우리의 지원으로 키이우와 우만에 스마트시티 마스터플랜 수립에 착수하기로 했다"면서 "이는 최대 1000억 달러 수준으로 추정되는 키이우 등 주요 도시 재건 계획 중 첨단 도시 시스템의 밑그림을 그리는 것으로, 향후 첨단교통체계, 스마트물관리 등 다양한 사업을 선점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최 수석은 "현재 정부가 파악하고 있는 민간 주도의 재건사업은 내일 우크라이나 재건 협력 기업 간담회에 참석하는 기업들이 추진하고 있는 SMR(소형 모듈 원전), 공항 재건, 건설기계, 철도차량, IT 등 분야의 약 320억 달러 규모"라고 소개했다.
구체적으로 △현대건설의 300억 달러 규모의 우크라이나 SMR 시장 진출 △삼성물산의 리비우시 스마트시티 진출 모색 △HD현대사이트솔루션의 현지 건설 장비 대량 공급 등이다.
최 수석은 "향후 사업이 본격화되면 공적개발원조(ODA)와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등 금융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통상 3년이 걸리는 ODA·EDCF 절차를 대폭 단축해 우리 기업이 신속하게 재건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등 국제기구와 공동 파이낸싱도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최 수석에 따르면 한국 원전 관련 기업들은 14일 개최되는 한·폴란드 비즈니스 포럼에서 6건의 MOU를 체결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Grupa Azoty POLICE 등과 초소형모듈원전(MMR, Micro-modular Reactor) 도입 개발을 추진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Rockfin, Famet과 대우건설은 Erbud와 신규원전 건설 관련 협력 MOU를 각각 체결한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은 폴란드 국립원자력연구센터와 인력교류 및 공동연구 협력을, 한국의 BHI는 폴란드 ZKS Ferrum과 퐁트누프 원전사업 원자력 기기 공급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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