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인공지능 융합교육 활성화 위해 지역과 연계한 특색있는 교육 실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수원)강대웅·차우열 기자
입력 2023-07-14 14:3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학교·대학·기업 협력, 메이커톤, 빅데이터 분석, 생성형 AI원리 체험

인공지능 융합교육 중심고 캠프 운영 모습 사진경기도교육청
인공지능 융합교육 중심고 캠프 운영 모습 [사진=경기도교육청]

경기도교육청은 인공지능(AI) 융합교육 활성화를 위해 인공지능 융합교육 중심고를 중심으로 지역과 연계한 특색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인공지능 융합교육 중심고는 인공지능 융합과목을 24단위 이상 편성해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창의융합형 인공지능 교육실을 구축하는 학교다. 현재 도내에는 10교가 있다.

인공지능 융합교육 중심고에서는 △지역 대학 업무협약 통한 인공지능 교육 △학교 간 인공지능 교육 연합 캠프 △방과후, 방학 중 인공지능 교육 △학교자율교육과정 연계 AI 융합 주제 프로젝트 △교과 간 인공지능 융합 프로그램 등 특색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특히 이번 여름방학 동안 지역과 연계해 다양한 인공지능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일산대진고는 15~16일에 AI·SW 교육 고교 연합 메이커톤을 실시한다.

고양시 백마고 도래울고 고양국제고 학생 등 95명이 참여해 지속가능발전목표 문제 상황에 대한 해결방안 기획, 알고리즘 설계, SW·AI 기술을 활용한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김포제일고는 20~21일에 지역 문제 해결 해커톤 대회를 진행한다.

김포지역 고등학생 40명이 참여해 자율주행 기술 체험, AI 기술을 활용한 김포 지역 문제해결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부천 송내고는 20일에 LG 디스커버리 랩을 방문해 생성형 인공지능 원리를 체험하고 오산 세교고는 한신대와 협업해 AI 기술을 활용한 지역 문제 해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수원 매탄고는 정보, 과학 교과를 융합해 기후 데이터 수집, 인공지능 분석 프로그래밍을 통해 기후변화를 예측·분석하는 교과 간 인공지능 융합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시흥 정왕고는 7월 말 SW에듀톤을 운영한다.

파이썬 프로그래밍, 피지컬 컴퓨팅, 데이터 분석을 주제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문제를 해결한다.

평택 진위고는 13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인공지능 자율주행 자동차 프로그래밍, 빅데이터 분석 프로그래밍, 자율주행 프로그래밍 등 10~25차시 AI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의 조영민 미래교육담당관은 “인공지능 기술이 더 나은 사회를 위한 문제해결 도구로 활용되고 주도적 디지털 시민을 키우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인공지능 융합교육이 도내 전체 학교에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