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태안3지구' 20년 만에 시민의 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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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강대웅·윤중국 기자
입력 2023-07-14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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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내 공원 및 도로 등 기반시설 전면 개방

사진화성시
태안3지구 전경 [사진=화성시]
경기 화성시는 태안3지구 1단계 구간을 20년 만에 시민들에게 개방한다고 14일 밝혔다.

태안3지구는 2003년 국토부가 개발계획 사업승인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사업을 시행했지만 문화재 관련 협의 등으로 10여년 간 사업이 중단된 바 있으며 2016년 재착수되어 2023년 4월 1단계 구간 준공이 완료됐다.

시는 사업이 지연된 만큼 신속한 인수를 위해 사업 준공 이전인 2022년 11월부터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수시로 합동점검을 실시했으며 이달 7일 기반시설 인계‧인수를 위한 최종 협의를 마쳤다.

인수한 주요 시설물로는 1단계구역 59만4978㎡ 내에 도로(8070m), 공원(14만6916㎡), 하천(718m), 상‧하수도(3만1494m) 등이다.

정명근 시장은 “20년 만에 태안3지구를 시민의 품으로 돌려드리게 됐다”며 “시에서 인수한 만큼 앞으로 시설물의 안정적인 운영과 관리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 올해 7월 정기분 재산세 부과
경기 화성시는 7월 정기분 재산세 45만 5808건, 1117억원을 부과·고지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6.06%, 72억원이 감소한 금액으로, 올해 재산세액이 줄어든 이유는 공시가격이 지난해보다 하락하고 1세대 1주택 의 공정시장가액 비율이 차등 적용된 영향이다.

이번 재산세부터는 1세대 1주택자의 재산세 주택분의 공정시장가액 비율을 60%에서 공시가격 3억 이하는 43%, 3억 초과 6억 이하는 44%, 6억 초과는 45%로 하향 조정해 세부담을 완화했다.

재산세 납세 대상은 매년 6월 1일 기준 주택 또는 건축물, 선박, 항공기 등의 소유자이다.

납부는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 지방세입계좌, 평생가상계좌, ARS, 위택스, 인터넷지로, 전국 은행 CD/ATM 기기, 간편결재앱 등에서 가능하다.

우정수 세정과장은 “재산세는 화성시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소중한 재원으로 사용된다”며 “납부기한 내 성실한 납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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