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오늘(14일) 서울 중구 명동 로얄호텔서울에서 '해운사 ESG 추진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한국해운협회와 공동 개최한 이번 세미나는 기업의 ESG경영에 대한 공시 의무화를 앞두고 인프라와 정보 부족으로 ESG경영 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중견 해운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세미나 1부에서는 한국선급이 캠코가 개발한 해운업 특화 ESG경영 진단지표를 활용해 해운사의 ‘지속가능경영 추진전략’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캠코는 지난 2015년부터 3조원 규모의 ‘캠코 선박펀드’를 조성해 국내 해운사의 중고 및 신조 선박 104척을 인수하는 등 해운업 금융지원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신흥식 캠코 부사장은 “이번 세미나가 해운사의 성공적인 ESG 전략 수립과 정보공유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해운사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ESG경영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고도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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