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대규모 사업 철저한 점검·관리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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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허희만 기자
입력 2023-07-14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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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충남연구원, 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 충남개발공사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

  • - 실효성 있는 중·노년 디지털 교육, 공공주택 입주자 민원 적극 처리 등 강조

제346회 임시회 제2차 기획경제위원회사진충남도의회
제346회 임시회 제2차 기획경제위원회[사진=충남도의회]

충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는 14일 열린 제346회 임시회 제2차 회의에서 충남연구원, 충청남도 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 충청남도개발공사 소관 2023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를 받았다.
 
충남연구원 업무 보고에서 김명숙 위원장(청양·더불어민주당)은 AI융합 특화산업 지원과 관련해 “72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되는 사업에 전문인력이 적절히 배분되어 점검·평가·관리되고 있는지 우려스럽다”며 “계약사항을 꼼꼼히 살피고 도내 수요 기업에 필요한 기술이었는지, 부족하다면 어떻게 보완할 것인지, 집행되지 않은 사업비는 어떻게 조치할 것인지 등 철저히 점검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한 “충남연구원은 지방소멸 대응기금이 쓰인 사업을 평가해 필요한 곳에 제대로 쓰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윤기형 부위원장(논산1·국민의힘)은 “각종 공모 절차에서 기반 시설이 부족한 남부권이 상대적으로 불이익을 받고 있는데 이를 해소할 방안에 대해 고민해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국방산업 육성 및 클러스터 조성에 대해 시민의 관심을 높이고, 필요성을 이해시키기 위해 포럼 개최 등의 방안을 고려해달라”고 제안했다.
 
김석곤 위원(금산1·국민의힘)은 “도시를 구성하는 요소 중 가장 중요한 것이 건물인데 가이드라인 등 규제가 있어 더 건축하고 싶어도 못하는 부분이 많다”며 “내포신도시의 경우에도 지구단위 계획에 있어 발전에 제한되는 부분이 있는데 법의 테두리 안에서 규제 완화의 길을 열 수 있도록 충남연구원의 디자인센터가 적극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재운 의원(계룡·국민의힘)은 “군 문화 이외에 계룡시민이 지닌 특장점을 활용한 계룡만의 특색있는 아이템 발굴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비효율적인 교통체계 개선을 위해 연구원에서 맡은 역할을 충실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서 진행된 충남테크노파크 업무 보고에서 안종혁 위원(천안3·국민의힘)은 “교원 연수 온라인 콘텐츠 자막 및 수어 통역과 관련, 교육자들의 반응을 본 후 내년도 본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고려해달라”고 제안했다.

또한 중·노년층 디지털 생활교육과 관련 “중·노년층이 실제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설문조사가 필요하다”며 “틀에 갇힌 기본적 이론교육이 아닌 실생활 속에서 스마트폰으로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 아이디어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또한 충청남도개발공사 업무 보고에서 이지윤 위원(비례·더불어민주당)은 아산탕정지구 2-A10BL과 관련 “해당 사업은 무주택 도민에게 양질의 분양주택을 제공하고 예비 신혼부부 등에게 기존 행복주택보다 더 넓고 저렴하고 육아하기 좋은 주거공간을 제공한다는 취지”라며 “공사의 첫 공공분양 주택 사업인만큼 입주예정자들의 민원사항을 적극적으로 청취하고 대응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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