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증권성 논란 벗고 급등하자 솔라나, 폴리곤, 에이다에 이목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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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래 기자
입력 2023-07-14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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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문가들 "알트코인 호재될 것" 전망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가상자산 리플이 증권성 코인이 아니라는 미국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판결 직후 리플 가격은 한 때 90% 넘게 급등하며 93센트까지 치솟았다가 79센트에서 횡보하고 있다.
 
13일(현지 시각) 로이터에 따르면 뉴욕지방법원은 리플은 증권성 코인에 해당한다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발행사 리플랩스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리플랩스가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일반 투자자들에게 리플을 판매한 것은 연방 증권법을 위반한 행위라 볼 수 없다”고 판결했다.
 
가상자산 전문가들은 이번 판결로 인해 증권성 논란을 겪고 있는 알트코인에 호재가 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가상자산 데이터 분석업체 엠버데이터의 크리스 마틴 리서치 책임자는 미국 CNBC와 인터뷰를 통해 “다른 여러 알트코인 역시 앞으로 증권형 토큰에 해당되지 않는다는 판단이 내려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SEC는 지난달 솔라나와 폴리곤, 에이다 등 19종의 알트코인에 대해서도 증권성이 있다고 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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