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올림픽대로 여의IC·잠수교 등 통행 통제

4일 오전 중부지방 집중호우로 한강 수위가 상승함에 따라 올림픽대로양방향 여의상류IC 교통이 통제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4일 오전 중부지방 집중호우로 한강 수위가 상승함에 따라 올림픽대로(양방향) 여의상류IC 교통이 통제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시는 15일 오전 11시 현재 한강 수위 상승에 따라 올림픽대로 여의 상·하류 IC와 잠수교의 양방향 통행을 전면 통제하고 있다.

시내도로 3곳도 통제 상태다.

개화육갑문(양방향)은 수위 상승으로, 신림로(신림2교→서울대)는 상수도 파손으로, 당산나들목 육갑문(양방향)은 침수 대비 목적으로 각각 통제되고 있다.

연일 계속된 집중호우로 청계천 등 시내 27개 하천 출입도 모두 통제됐다. 

시는 13일 오후 8시부터 14일 오전 9시까지 2단계 비상근무를 했으며, 14일 오전 9시부터는 서울시 공무원 4명, 자치구 265명이 보강근무 중이다. 빗물펌프장 3개소 4대도 가동하고 있다. 보강근무를 유지하면서 기상 상황을 계속 모니터링해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전날 오후 3시42분께 성북구 정릉동에서 석축이 무너졌다는 피해가 추가로 접수되면서 이날 오전 7시 기준 서울 시내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는 총 21건으로 집계됐다.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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