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국내 집중호우에 "군‧경 등 가용자원 총동원해 재난 총력 대응"

우크라이나 도착 즉시 피해 보고받고 한덕수 총리에게 지시

15일 밤새 내린 비로 물이 불어나 청주 오송읍 쌍청리 소재 주택 입구가 물에 잠겨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전국적인 집중호우에 "군‧경 포함, 정부의 모든 가용자원을 총동원하여 재난에 총력 대응해달라"고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당부했다.
 
김은혜 홍보수석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내고 "윤 대통령은 오늘 우크라이나 도착 즉시 국내의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및 대처상황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전국적인 집중호우로 오전 11시 기준 7명이 숨지고 3명이 실종됐고 7명이 다쳤다. 전국적으로 산사태와 건물 붕괴, 도로 사면 붕괴 등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