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입시 비리 공범 혐의' 조국 전 장관 딸 조민 소환조사

  • 입시비리 혐의 공소시효 내달 만료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18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자녀 입시비리 및 감찰 무마 의혹 관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검찰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부부 입시 비리 혐의에 대한 공범으로 딸 조민씨를 소환조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판5부(김민아 부장검사)는 전날 조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번 조사는 공소시효 만료를 앞두고 조씨의 기소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조씨의 입장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차원인 것으로 분석된다. 조씨의 의학전문대학원 부정 지원과 관련한 위계공무집행방해 및 위조사문서행사 혐의의 공소시효는 다음달 26일 만료된다.
 
앞서 지난 13일 서울중앙지검 관계자는 “조민씨 입장과 함께 공범인 조 전 장관, 정경심 전 교수의 공소 사실에 대한 입장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최근 조씨는 자신 혐의에 대한 공소시효 만료를 앞두고 자신이 제기한 고려대와 부산대 의전원 입학 취소 처분 소송을 취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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