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와 경남도공예협동조합이 주관하는 '경남공예품대전'은 도내 우수 공예품을 발굴해 공예문화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 제53회 경상남도 공예품대전에는 총 282점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김해시는 총 63점을 출품했다. 그중 28명(금상 1, 동상 3, 은상 1, 장려 2, 특선 5, 입선 16)이 개인상을 수상했으며, 단체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아 지난 2000년부터 24년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의 영예를 이었다.
이번 대회에는 전통공예의 기술과 조형성, 현대적 디자인 경향에 부합하는 아름다움과 상품성이 결합된 창조적 공예품이 대거 출품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에 참여한 김해 작가들과 수상자 모두에게 감사와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우리 시는 2천 년 가야의 혼이 깃든 유구한 문화유산을 가진 유네스코 공예와 민속예술 창의도시로서 공예문화산업 발전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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