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치매보듬마을, 안전한 환경조성 우리가 책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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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김규남 기자
입력 2023-07-16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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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치매보듬마을 심폐소생술(CPR) 실습 및 보이스피싱 예방교육 실시

경산소방서에서 실시하는 심폐소생교육에서 성실히 실습에 임하는 산전리 주민들 모습사진경산시
경산소방서에서 실시하는 심폐소생교육에서 성실히 실습에 임하는 산전리 주민들 모습[사진=경산시]

경북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지난 14일 남천면 산전리 경로회관에서 부녀회원 등 마을 주민 20여 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 실습 및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심폐소생술 및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은 2023년 치매보듬마을로 선정된 남천면 산전리 주민의 안전한 일상생활 환경조성을 위한 것으로 경산소방서에서 △교육용 마네킹을 활용한 심폐소생술 체험 실습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응급상황 대처 교육을 실시하고 경산경찰서에서 △보이스피싱 유형 및 피해사례 △ 보이스피싱을 당했을 때 신고하는 방법 등을 교육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정보 전달 외에도 일대일 가슴압박 심폐소생술을 실습하고 보이스피싱의 다양한 실제 피해사례를 중심으로 알기 쉽게 구성돼 참석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산전리 주민들은 “심폐소생술 교육과 실습이 응급상황 시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고귀한 생명을 보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거 같다. 그뿐만 아니라 신종 보이스피싱의 다양한 피해사례를 접하게 돼 보이스피싱을 구분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안병숙 경산시보건소장은 “지역 기관단체가 함께 치매보듬마을의 안전한 일상생활 환경을 조성해 나가는 뜻 깊은 시간이였으며 동시에 주민의 생명과 안전에 직결되는 중요한 주제를 다룬 교육으로 주변의 다른 마을로도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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