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은 가성비 좋은 점심식사를 찾는 수요층 공략을 위해 오는 18일 ‘2000원의 행복’ 시리즈 푸드 상품 3종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실제로 세븐일레븐의 올해 상반기(1~6월) 점심시간대(12~ 14시) 푸드 상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했다. 김밥, 샌드위치, 햄버거 등이 대표적인 푸드 품목이다.
이번에 선보인 '2000원의 행복’ 시리즈의 첫 번째 상품은 ‘이천원알뜰김밥’이다. 어묵채, 계란지단, 햄, 우엉, 단무지, 당근, 맛살까지 7가지 식재료로 구성됐다.
이천원알뜰샌드위치는 가격과 양을 동시에 잡은 가심비 상품으로, 3단 샌드로 구성됐다. 가격 또한 기존 편의점 샌드위치 평균 판매가 대비 25% 싸다.
최유미 세븐일레븐 푸드팀장은 “외식물가 부담이 큰 만큼 가성비 좋은 편의점 푸드 상품을 찾는 소비자들의 발걸음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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