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의원은 지난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비가 잦아들기를 간절히 기원하며 불안해 하시는 주민들 곁을 지켜야 했던 지난밤은 긴박했고 어느 때보다 긴 밤이었다"며 "앞으로도 비가 계속 온다니 걱정입니다. 위험한 지하차도나 천변에는 가급적 출입을 자제하시고 저지대 주민들께서는 기상 상황에 각별히 주의하셔야겠다"고 당부했다.
이어 "오늘 통복천에서 급류에 주민이 휩쓸려 실종됐다는 허위 신고로 헬기와 잠수부, 드론까지 긴 시간 수색작업에 동원되는 일이 발생했다"며 "재난 대응을 위해 밤낮없는 많은 분들이 고생하신 일도 안타깝지만 혹여 이런 상황 때문에 정말 시급한 구조 상황 대응에 공백이 발생할 수도 있었다는 사실에 허망한 마음마져 든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어떤 상황에서도 인명과 관련된 허위신고는 용납될 수 없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말아야겠다"고 강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