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군은 적극행정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2023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6명을 최종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우수공무원 선정은 각 부서에서 추천한 우수사례 38건 중 2차례 실무심사를 거쳐 6건(최우수 1명, 우수 2명, 장려 3명)의 사례를 선정하고, 적극행정위원회 최종 발표심사를 통해 군민 우선주의 행정을 위해 노력한 우수공무원의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심사 결과 미래전략담당관 정원식 주무관의 ‘실험실공장 등록으로 부안형 수소도시로 한걸음 더 나아가다!’ 사례가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정원식 주무관의 사례는 산업집적법상 공장등록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적극행정 지원제도인 사전컨설팅 감사제도 활용 및 법령해석 요청 질의, 찾아가는 지방규제 신고센터 건의사항 안건 상정 등 다양한 방안을 모색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어 재무과 이윤미 주무관의 ‘소유자 사망으로 방치된 빈집이 흉물에서 공공사업부지로 탈바꿈!’과 건설교통과 박상옥 주무관의 ‘동전1지구 배수 개선사업 침수 방지대책 수립’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장기 방치 빈집 철거 지원으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한 민원과 김현숙 주무관과 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 지원으로 양육공백을 해소하고자 한 교육청소년과 강미영 주무관, 온라인 판매 직접마케팅으로 농민소득 증대에 기여한 농업정책과 박중현 주무관 등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군은 선정된 우수공무원에게는 인사위원회를 거쳐 인사상 우대조치와 포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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