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서고속철도 SRT 운영사 에스알(SR)은 16일 "오후 14시 현재 SRT 고속열차는 경부고속선(수서~부산), 호남고속선(수서~목포) 모두 중단없이 운행 중이나 집중호우로 인한 선로 침수와 복구 등의 여파로 서행해 출발이나 도착 시간 지연은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발표했다.
이어 에스알은 "예정된 도착시간보다 지연된 SRT 열차는 총 7개 열차로 시간이 지남에 따라 지연 열차가 줄어드는 모습이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에스알은 "비상대책본부를 중심으로 현장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고객 불편 최소화를 위해 직원들을 고객센터에 투입해 확대 운영하는 등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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