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천시(시장 김충섭)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지난 14일부터 많은 비가 내리고 있음에 따라, 지난 16일 오후 1시 재난종합상황실에서 호우 대처 긴급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주말 동안 각 부서에서 조치한 산사태 우려 지역 점검, 공동주택 지하 주차장 물막이판 설치, 강가 통제 등 호우 관련 피해 방지 대책을 꼼꼼히 점검했다.
당분간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산사태 취약지역 주민 사전 대피, 저 지대 배수펌프장 가동, 강가 산책로 통제, 상습 침수 도로 CCTV 실시간 모니터링, 배수로 정비 등 인명피해 방지에 관한 대책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이번 장마는 장기간에 걸쳐 많은 양이 내렸기 때문에 누적된 강우와 단기간 집중호우로 발생할 수 있는 인명 피해 방지를 위해서 전 직원이 철저하게 담당 시설 및 취약 지역을 한 번 더 점검할것”을 지시했고 “시민들께서는 집중 호우 예상 시 취약지역 사전대피, 논 물꼬·저 지대·상습 침수지역 등 접근 자제 등 국민 행동 요령을 숙지해 가정마다 대비를 철저히 할 수 있도록 홍보에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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