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장초반 강세다. 우크라이나 보리스필 국제공항 재건사업에 참여하는 영향 때문으로 풀이된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15분 현대건설은 전 거래일보다 1150원(3.07%) 오른 3만8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건설은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우크라이나 키이우 보리스필 국제공항공사와 공항 확장공사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전날 밝혔다.
우크라이나 보리스필 국제공항은 전국 여객 수송량의 62%, 화물 수송량의 85%가 집중된 우크라이나 최대 공항이다.
강경태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종전 후 우크라이나 재건에 관해 국내 건설사가 주도하는 첫 사업이 확인됐다"며 "우크라이나는 2차 산업 기반이 부족한 상황이라는 점에서 종전 후 재건 사업은 국가 산업 체질을 크게 개선하는 방향으로 추진될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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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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