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신 시장은 "지난 4월 필리핀 팜팡가주 마발라캇시와 우호교류의향서를 체결한 데 이어 첫 교류 활동으로 마발라캇시 클락지역에서 관내 청소년 어학연수를 진행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번 어학연수는 오는 25일부터 내달 10일까지 17일간 진행되며, 관내 중학교 1~2학년 대상, 총 30명(남11, 여19)을 학교를 통해 선발했다.
신 시장은 어학연수 추진을 위해 숙소와 먹거리, 어학연수가 진행되는 마발라캇시립대학의 교육과정 등을 확인했고, 박물관, 아쿠아플랫, 지역 관광자원 등 청소년들이 문화체험을 위한 장소도 사전답사했다.
마발라캇시는 필리핀 정부가 핵심 인프라 부흥정책사업으로 추진중인 클락 자유항과 클락 특별경제구역이 있는 곳으로, 치안이 좋고 천혜의 자연환경과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이와 함께 마발라캇시립대학은 교실에 스마트 강의 시스템이 구축돼 있어 언제 어디서든지 수업을 들을 수 있는 인프라도 갖추고 있다.
한편, 신 시장은 "안전하고 만족도 높은 어학 프로그램을 누릴 수 있도록 잘 준비해 우호 교류 도시와의 첫 사업이 청소년들의 성장에 또 다른 동기부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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