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는 홍태용 시장을 단장으로 한 무역사절단은 지난 10~15일 일정으로 수출시장 개척에 나서 11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13일 싱가포르에서 현지 바이어와 상담했다고 밝혔다.
기계부품 제조 12개사가 참여한 김해시 무역사절단은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에서 6400만 달러 규모 수출상담을 진행했다.
홍 시장은 기업인들을 일일이 격려하고, 현지 바이어와도 긴밀히 소통하는 등 적극적인 세일즈 활동을 펼치며 상담을 지원했다.
또 KOCHAM(말레이시아 한국상공회의소)을 방문해 김해 기업들의 말레이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홍보와 정보 교류 시간을 가지며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김해시는 지난해부터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긴밀히 협의해 개척 대상 국가와 파견기업 선정에 각별히 공을 들여왔다.
홍 시장은 "이번 수출상담회에 참여하면서 지역 기업의 기술력과 시장 경쟁력을 몸소 느끼게 됐으며, 지역 기계부품의 동남아시장 진출이 기대된다"며 "지역 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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