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에미리트(UAE)와 요르단이 16일(이하 현지시간) 한국의 폭우 피해에 대해 애도를 표했다.
UAE 외교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폭우로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한 한국에 진심 어린 애도와 연대를 표한다"면서 "(UAE) 외교부는 한국 정부와 국민에 진심 어린 애도와 위로를 전하며 유가족에 조속한 회복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같은 날 요르단 외교부도 한국의 폭우 피해에 애도를 표했다. 현지 매체 요르단타임스는 "요르단 외교부는 한국 충북 청주 폭우 사태에 유가족과 정부에 애도를 전하며 부상자의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고 보도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전날 외무부 메시지를 통해 "기록적인 호우로 한국에서 귀중한 생명을 잃고 시민 생활에 매우 큰 피해가 발생했다는 사실에 깊은 슬픔을 느낀다"며 "일본 정부와 일본 국민을 대표해 희생자와 유족에 진심으로 애도를 표한다"고 전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15일 윤석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 뒤 "지금 한국을 강타한 끔찍한 홍수와 관련해 나와 모든 우크라이나인의 애도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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