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인재개발원은 지방공공기관과 지자체의 역량을 강화하여 주민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19일 지방공기업평가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방공기업과 지방출자·출연기관 등 지방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시행되는 전문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공동으로 기획하고, 인력과 정보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시철도공사, 도시개발공사, 문화재단 등 지방공공기관은 주민 생활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관련 교육 공동기획과 운영을 비롯해 정보공유 등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자치인재원은 지방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교육 품질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자치인재원은 지방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연 4회 정기교육을 시행하고 있으나 이론과 실무의 경험을 갖춘 강사진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다.
향후, 자치인재원은 지방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교육과정을 대상별, 단계별로 확대하고 우수 사례는 공유 전파할 계획이다.
류임철 지방자치인재개발원 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다양한 강사와 교육과정 공유가 가능해지고, 위탁 교육이 확대되어 지방공공기관의 교육의 질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지방공공기관의 역량 강화가 지역 주민들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로 연결될 수 있도록 교육을 지속 확대해나가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