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150㎿ 가스터빈 수소혼소 50% 실증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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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락 기자
입력 2023-07-18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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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부발전은 7월 13일 신인천빛드림본부에서 150MW급 가스터빈 수소혼소 리트로핏 기술개발 및 실증 착수회의를 개최했다사진남부발전
한국남부발전은 7월 13일 신인천빛드림본부에서 '150MW급 가스터빈 수소혼소 리트로핏 기술개발 및 실증' 착수회의를 개최했다.[사진=남부발전]


한국남부발전은 13일 신인천빛드림본부에서 발전분야 온실가스 배출저감 목표 달성을 위해 '150MW급 가스터빈 수소혼소 리트로핏 기술개발 및 실증' 착수회의를 산학연 등 총 17개 기관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신인천·서인천 복합에 각각 150MW급 가스터빈 수소혼소 기술개발 및 혼소율 50% 실증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지난 11일 대전 전력연구원에서 진행된 협약식의 후속조치로 마련됐다.

실증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정부과제로, 전력연구원이 주관하고 남부발전, 서부발전, 두산에너빌리티, 한화파워시스템 등 17개 기관이 참여한다. 기존 가스터빈을 50% 이상 수소혼소가 가능하도록 전환하는 기술을 개발, 신인천과 서인천 복합 가스터빈 1기 대상으로 실증을 수행할 계획이다.

회의는 전력연구원의 과제소개를 시작으로 기관별 1차년도 수행계획 및 세부 기술 개발 전략 등이 논의됐다. 이어 수소입찰시장 설계를 담당하고 있는 전력거래소 수소정책 T/F 소속 박희범 팀장의 '수소 입찰 시장 관련 설명회'를 통해 향후 일반수소·청정수소 입찰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국내 최초로 시행되는 수소혼소 기술개발은 2030 NDC 달성에 크게 기여 할 수 있으며, 각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수소발전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수소 경제의 퍼스트 무버(First Mover)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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