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근 경기 안산시장이 18일 "경기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해 기관들이 가진 역량을 한뜻으로 모아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이날 이 시장은 "지난 14일 경기테크노파크에서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지정 개발계획 수립’ 추진보고회를 개최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에 이 시장은 경기자유구역청·한양대·경기테크노파크 등 6개 기관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역량을 모은다는 계획이다.
이 시장은 보고회에 참석한 김태희 도의원, 경기경제자유구역청, 한양대 에리카, 경기테크노파크, 안산도시공사 등 관련기관 기관장 등과 함께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상황 공유·핵심전략산업 선정 등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이 시장은 취임 후 안산사이언스밸리 중심의 ‘안산스마트허브 혁신 및 신성장동력 육성’을 목표로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해 왔다.
그 결과 지난해 11월 안산사이언스밸리가 경기도 경제자유구역청으로부터 추가지정 후보지(안산·고양)로 선정됐다.
안산사이언스밸리는 한양대 에리카, 경기테크노파크 중심으로 200여 개의 중소벤처기업과 연구소, 총 4600여 명의 연구원이 상주하고 있는 산업혁신의 요람으로, 그 잠재력을 인정받아 한양대캠퍼스혁신파크, 강소연구개발특구 등 많은 국책사업을 유치한 바 있다.
이 시장은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통해 국책사업 성과를 극대화하고, 안산스마트허브 혁신으로 진정한 ‘혁신산업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
한편, 이 시장은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통해 안산시가 대한민국 혁신성장을 이끄는 미래산업 중심도시로 발돋움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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