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연 향기 가득한 '관곡지 연꽃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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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강대웅·윤중국 기자
입력 2023-07-18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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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양한 체험과 먹거리 등 여러 재미있는 이벤트 준비

사진시흥시
[사진=시흥시]

경기 시흥시 연성동 연꽃축제추진위원회는 오는 22일 연꽃테마파크 일원에서 다채로운 볼거리와 맛있는 먹거리가 있는 연 향기 가득한 ‘제3회 시흥 연성 관곡지 연꽃축제’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축제가 열리는 관곡지는 조선 초기 문신 강희맹이 중국 명나라에서 연꽃 씨를 가져와 우리나라에서 처음 재배한 장소로, 이를 기념해 ‘연성(蓮城)’이라는 지명이 시작됐다는 역사성과 상징성을 지닌다.

‘연성 관곡지 연꽃축제’는 시민들의 지역에 대한 자긍심과 정주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축제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아울러, 이날 축제에서는 문화해설사가 들려주는 강희맹의 ‘연’ 이야기와 지역주민들의 동아리 공연, 주민 노래자랑으로 흥겨움을 더하고 다양한 체험과 먹거리 등 여러 재미있는 이벤트를 만날 수 있다.

축제 중에는 일회용품 사용을 지양하는 ‘일회용품 제로 캠페인’이 진행된다.

캠페인의 취지에 맞게 텀블러를 지참한 시민들에게는 시원한 물과 냉연꽃차를 제공한다.

김상동 연성동장은 “우리 마을의 상징인 연꽃을 주제로 해, 마을에 대한 애착심을 고취하고 주민 간 화합할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했다. 다 함께 축제를 즐겨주시길 바라고 연꽃축제가 시흥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 잡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 지역사회보장계획 46개 사업 이행점검 시행
사진시흥시
[사진=시흥시]

경기 시흥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오는 19일까지 제5기(2023~2026)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첫 해 계획인 2023년 연차별 시행계획 이행점검 모니터링을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사회보장급여의 이용·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 제35조에 따라 지역주민의 복리를 증진하는 사회보장 기본계획이다.

지역사회의 복지수요와 환경을 고려해 돌봄, 고용, 주거, 문화, 교육, 환경, 보호안전 등 다양한 사회보장사업을 종합적으로 포괄해 4년마다 수립한다.

시는 지난해 ‘다(多)가치 누리는 미래행복 시흥’을 목표로, 57만 대도시 사회보장 수준과 변화를 담은 제5기(2023~2026)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수립했다.

올해는 시행 첫해로, 2023년도 연차별 시행계획 46개의 세부사업 추진에 매진하고 있다.

특히 계획 추진의 내실화를 위해 연 2회 모니터링을 진행한다.

앞서 지난 달에는 사회 보장에 관심 있는 관내 시민(9명)으로 구성된 ‘시민모니터링단’을 위촉하고 꼼꼼한 모니터링을 진행 중이다.

시민모니터링단은 민관 사회보장 영역 종사자뿐 아니라, 지역주민의 여러 의견을 다양하게 반영하며 시민의 관점에서 적극적인 모니터링을 진행할 계획이다.

시는 이행점검을 통해 △세부 사업별 당초 계획 대비 이행 정도 △자원 동원의 적절성 △사업 수행 상 애로사항 및 장애요인 △성과 달성을 위한 개선사항을 중점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앞으로 지역사회보장 실무협의체 검토를 거쳐, 지역사회보장 대표협의체 심의를 9월 말까지 완료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민관 협력으로 수립한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실행 단계에서도 시민의 자발적 참여를 활성화해 시흥시 사회보장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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