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군이 보건복지부가 공모한 제4차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을 추진할 지자체로 선정돼 다음 달부터 본격 추진한다.
재가 의료급여사업은 입원 필요성이 작은 장기입원 의료급여수급자에게 퇴원 후 의료와 돌봄, 이동, 주거 등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게 된다.
이 사업을 통해 해남군은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정착·생활하고 내 집에서 독립적이고 활력있는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 주기적으로 건강 상태와 생활환경을 모니터링 해 안정적인 재가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해남군 한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장기 입원 중인 의료급여 수급권자들이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게 통합돌봄을 할 것”이라면서 “불필요한 장기입원을 방지해 의료급여 재정 절감에도 기여하는 등 효율적인 의료급여 사업 추진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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