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MS, 공유 사무실 입주할 스타트업 2기 선발…체인라이트닝 등 4곳

해처리·썸아더플레이스·아스트리아 등도 포함

이달 7월부터 6개월 간 공간 지원 받아

한국MS가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MS 런처' 일환으로 공유 사무실에 입주할 업체 2기를 선발했다. [사진=한국MS]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는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MS 런처' 일환으로 협업 사무실(코워킹 스페이스) 입주 스타트업 2기를 선발했다고 18일 밝혔다.

MS 런처 프로그램은 클라우드 애저 크레딧(이용료)과 각종 라이선스·기술 지원을 포함해 최대 5억원 상당의 서비스 혜택을 제공한다. 투자 유치 지원과 투자설명회(IR) 피칭 기회 등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도 돕는다.

코워킹 스페이스는 10인 이내 규모 스타트업이 6개월 간 임대료 등 비용 지불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사무 공간이다. 별도 심사를 거쳐 선발된 입주 스타트업은 서울에 위치한 코워킹 스페이스에서 MS 런처 파트너사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앞서 입주 스타트업으로 선발된 1기 6곳은 지난 1~6월 한국MS와 운영 파트너사의 지원을 받았다.

한국MS는 서류·인터뷰 심사를 거쳐 입주 스타트업 2기 4개사를 선발했다. 해당 4개 업체는 △인공지능(AI) 여행 계획 생성과 동행 찾기 플랫폼 트립메이트 개발사 '체인라이트닝컴퍼니' △데이터 기반 농산물 분석·기업 대상(B2B) 유통 스타트업 '해처리' △일대일 소통 플랫폼 개발사 '썸아더플레이스' △전시 아카이브·작가 포트폴리오 플랫폼 개발사 '아스트리아' 등이다.

정우근 한국MS 디지털 네이티브 팀장은 "국내 스타트업이 직면한 현실적인 문제들를 해결하는 환경을 조성하고, 필요한 기술을 지원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있다"며 "특히 코워킹 스페이스는 소규모 스타트업이 핵심 역량과 비즈니스를 단기간에 확장할 수 있는 혜택이다. 앞으로도 이들의 성장과 성공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MS는 MS 런처 프로그램 참여 희망 스타트업을 상시 모집 중이다. 코워킹 스페이스 입주 스타트업 3기는 오는 10월 모집을 시작한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