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의에는 남종섭 대표의원(용인3)과 명재성 단장, 김선영(비례), 오지훈(하남3), 이홍근(화성1), 임창휘(광주2), 황세주(비례) 진상규명 TF단 위원들이 참석했다.
임종성 경기도당 위원장(광주을)도 특별히 참석해 진상규명을 위한 도당의 유기적인 협조를 약속했다.
남종섭 대표의원은 “서울-양평 고속도로와 관련한 김건희 일가의 특혜의혹과 사업 백지화는 경기도 내에서 일어난 일이기 때문에 경기도의회에서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사안이다”면서 “철저한 진상규명이 이루어지기까지 TF단이 앞장서서 노력해달라”고 부탁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명재성 단장은 “진상규명을 위해서는 자료입수가 중요하다. 도당 및 중앙당과 협력해 진상규명을 이끌어내고 백지화도 철회시키자”면서 “조만간 양평을 방문해 현장을 살펴보고 주민들의 의견도 청취하자”고 제안했다.
진상규명 TF단은 조만간 수해상황 등을 고려한 일정을 정해 양평군을 방문하기로 결정했다.
임종성 위원장은 “과업지시서에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목적이 6번 국도 교통혼잡과 서울-춘천간 고속도로 연결로 분명히 명시돼 있다”면서“종점 변경의 부당성과 특혜의혹은 반드시 밝혀지게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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