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행안부]
지난 9일부터 계속된 호우로 현재까지 50명이 숨지거나 실종된 것으로 잠정 집계되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19일) 오전 6시를 기준으로 전국에서 호우로 인해 모두 44명이 숨지고, 6명이 실종됐다고 밝혔다. 또 부상자는 35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하고 있다.
이번 장맛비로 인한 인명 피해는 주로 경북과 충청 지역에서 발생했다.
산사태 등의 피해가 컸던 경북에서는 현재까지 모두 27명이 숨지거나 실종됐고, 17명이 다쳤다.
또 오송 지하차도 침수사고 등으로 충북에서도 17명이 숨지고, 14명이 부상을 입었다.
충남과 세종 등에서도 사망자가 발생했다.
비 피해 우려가 커지면서 1만6000여명의 주민이 학교나 마을회관 같은 임시 거처로 긴급 대피했다. 이 가운데 7839명은 아직 집에 돌아가지 못하고 있다.
재산 피해도 시간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지금까지 주택 421채가 침수되거나 부서졌고, 도로와 하천제방, 교량 등 공공시설 천여곳이 유실되거나 파손된 것으로 집계됐다.
농작물 피해도 불어나, 현재까지 논과 밭, 과수원 등 모두 3만1000여 ha의 농경지가 침수나 낙과 매몰 등의 피해를 입었고, 소와 닭, 돼지 등 가축 69만3000여 마리가 폐사한 것으로 중대본은 잠정 집계하고 있다.
또 보물로 지정된 영광 신천리 삼층석탑의 석축과 안동 하회마을 가옥 4채의 담장이 무너지는 등 문화재 41건이 호우로 훼손된 것으로 조사됐다.
정전 피해도 잇따라서, 중대본 공식 집계로만 3만7000가구 이상이 일시적으로 전기 공급이 끊기는 불편을 겪었다.
충남·충북·경북·전북을 중심으로 공공시설 1031건, 사유시설 943건의 피해가 집계됐다. 이는 직전 집계인 18일 오전 11시 기준에 비해 공공시설 119건, 사유시설 369건의 피해가 늘었다.
이에 따라 19일 오전 6시 기준 응급복구율은 58.2%다. 복구가 필요한 시설 총 1966건 중 959건이 복구 완료됐다. 1007건이 추진 중이다. 공무원 625명과 7개 시도 자원봉사자 4458명이 경북과 충남, 세종을 중심으로 활동 중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19일) 오전 6시를 기준으로 전국에서 호우로 인해 모두 44명이 숨지고, 6명이 실종됐다고 밝혔다. 또 부상자는 35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하고 있다.
이번 장맛비로 인한 인명 피해는 주로 경북과 충청 지역에서 발생했다.
산사태 등의 피해가 컸던 경북에서는 현재까지 모두 27명이 숨지거나 실종됐고, 17명이 다쳤다.
충남과 세종 등에서도 사망자가 발생했다.
비 피해 우려가 커지면서 1만6000여명의 주민이 학교나 마을회관 같은 임시 거처로 긴급 대피했다. 이 가운데 7839명은 아직 집에 돌아가지 못하고 있다.
재산 피해도 시간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지금까지 주택 421채가 침수되거나 부서졌고, 도로와 하천제방, 교량 등 공공시설 천여곳이 유실되거나 파손된 것으로 집계됐다.
농작물 피해도 불어나, 현재까지 논과 밭, 과수원 등 모두 3만1000여 ha의 농경지가 침수나 낙과 매몰 등의 피해를 입었고, 소와 닭, 돼지 등 가축 69만3000여 마리가 폐사한 것으로 중대본은 잠정 집계하고 있다.
또 보물로 지정된 영광 신천리 삼층석탑의 석축과 안동 하회마을 가옥 4채의 담장이 무너지는 등 문화재 41건이 호우로 훼손된 것으로 조사됐다.
정전 피해도 잇따라서, 중대본 공식 집계로만 3만7000가구 이상이 일시적으로 전기 공급이 끊기는 불편을 겪었다.
충남·충북·경북·전북을 중심으로 공공시설 1031건, 사유시설 943건의 피해가 집계됐다. 이는 직전 집계인 18일 오전 11시 기준에 비해 공공시설 119건, 사유시설 369건의 피해가 늘었다.
이에 따라 19일 오전 6시 기준 응급복구율은 58.2%다. 복구가 필요한 시설 총 1966건 중 959건이 복구 완료됐다. 1007건이 추진 중이다. 공무원 625명과 7개 시도 자원봉사자 4458명이 경북과 충남, 세종을 중심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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