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수해 추가피해 막은 의인들에 "국민들께 큰 용기, 국가가 해야할 일 대신해 감사"

원희룡 장관 페이스북 화면 갈무리
[사진=원희룡 장관 페이스북 화면 갈무리]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청주시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 침수 현장에서 3명의 목숨을 구한 화물차 기사에게 "국가가 해야 할 일을 대신 하신 데 대해 감사하고 죄송한 마음"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원 장관은 1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본인의 생명도 위험한 상황에서 다른 이들의 목숨까지 구한 화물차 기사님께 깊은 감사 인사를 드렸다"면서 "수해로 실의에 빠진 우리 국민들께 큰 위로와 용기를 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의인께서는 누가 그 상황에 처했어도 똑같이 했을 것이라 하셨지만 결코 쉽지 않은 일"이라며 "국가가 해야 할 일을 대신 하신 데 대해 감사하고 죄송한 마음"이라고 했다.

원 장관은 적극적 대처로 침수된 지하주차장 피해를 막은 충주 LH 임대주택 관리소장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이런 분들이 계시기 때문에 우리 사회가 여전히 살만한가 보다"라면서 "아직 비가 오고 있지만 추가적인 사고 대비와 피해 복구에 더욱 전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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