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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본, 지자체 집중호우 대응 지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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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기자
입력 2023-07-19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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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안부 국장급으로 구성된 긴급대응지원단 편성 및 파견

  • 지자체의 피해복구, 이재민 구호, 우려지역에 대한 대비 등 적극 협력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이 17일 저녁 서울시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서울상황센터에서 지역현장 집중호우 대처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행안부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이 17일 저녁 서울시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서울상황센터에서 '지역현장 집중호우 대처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행안부)


행정안전부는 7월 12일부터 시작된 연속적인 집중호우로 추가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것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자체 긴급대응지원단(행안부 국장급)을 편성하고 전국 17개 시·도에 파견했다. 

행안부는 지자체 재난안전대책본부의 풍수해 대응과 피해수습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7월 15일 4개 시·도(충북, 충남, 전북, 경북)를 대상으로 특별지원단(행안부 국장급)을 파견한 바 있다. 이번에 파견하는 지자체 긴급대응지원단은 정부와 지자체가 함께 협력하여, 집중호우에 총력 대응하기 위해 기존에 파견한 특별지원단을 전국 시·도로 확대·운영하는 것이다.

시‧도별 긴급대응지원단은 단장(국장급)과 함께 두 개의 조(과장급)로 구성되며, 단장은 시‧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상황관리를 지원하고 두 개의 조는 시‧군‧구의 조치상황 및 현장 점검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지자체와 협력하여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도로와 옹벽, 하천 제방 등에 대한 응급복구 상황을 확인하고, 이재민·일시대피자에게 제공되는 긴급구호세트 등의 구호물품 지급 현황도 점검한다. 아울러, 인명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사전점검 및 신속한 사전통제 상황을 확인하여 계속되는 호우 대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또한, 지자체가 원활하게 집중호우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사항과 건의사항을 파악하여 최대한 협조할 계획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한창섭 차관)은 “피해상황에 대해 응급 복구하고, 이재민이 일상에 신속하게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기 바란다”라고 당부하며, “정부는 추가적인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피해 발생 우려가 없는지 철저히 점검하고 확인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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