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카카오 폭우 피해 복구 온라인 모금액 6억원 돌파…양사 각각 5억원씩 기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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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선훈 기자
입력 2023-07-19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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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이버·카카오 온라인 모금 플랫폼에 이날 오전 기준 양사 합쳐 6억원 넘게 모금돼

  • 이와 별개로 네이버와 카카오도 직접 5억원씩 기부하며 온정의 손길 내밀어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전국 각지에서 폭우로 인한 각종 피해가 속출하는 가운데 네이버와 카카오의 온라인 모금 플랫폼을 통해 십시일반 기부금이 모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별도로 네이버와 카카오는 회사 차원의 기부를 통해 피해 복구에 앞장서겠다는 각오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의 온라인 기부 플랫폼 '해피빈'에서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폭우 피해 복구를 위한 모금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들을 통해 시민들이 기부한 총 금액은 이날 오전 기준 2억8300만원을 넘어섰다.

카카오의 참여형 기부 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에서도 모금이 진행 중이다. 이 중 이용자들이 직접 모금한 금액은 약 2억8570만원이다. 모금함 응원이나 공유 등 이용자 참여를 토대로 카카오가 기부하는 참여 기부금도 8900만원을 넘어섰다.

이에 양사가 이용자 참여를 통해 모금한 금액은 6억원을 돌파했다.

이와 별개로 네이버는 이날 오후 폭우 피해 복구를 위해 5억원을 기부하겠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구호 성금은 해피빈을 통해 재해구호협회에 전달되며 피해 복구 지원 활동에 다양하게 사용될 예정이다.

카카오 역시 이날 수해 복구를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5억원을 기부했다. 이재민 구호 물품 마련 및 현장 복구를 위해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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