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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춘천시는 오는 21일 퇴계농공단지 관리사무소에서 건물 소유주와 입주기업을 대상 퇴계농공단지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퇴계농공단지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의 2022년 농공단지 패키지 지원사업의 하나로 진행되는 사업이다.
퇴계농공단지는 현재 조성된 지 30년이 지나 노후화된 시각적 이미지와 환경 등으로 인해 유동 인구 유입이 제한되고 있어 환경개선이 매우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시는 2024년 준공을 목표로 국비 등 사업비 9억원을 투입해 퇴계농공단지 내 2km 구간에 쉼터 조성, 디지털 안내간판, 담장 허물기, 도로 정비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사업에 앞서 시는 설명회를 열어 그간 행정에서 진행되던 사업의 내용, 추진방식, 일정 등 세부적 사항들을 한자리에서 소개한다.
이와 함께 지역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지역경제 활력을 위한 방안도 모색한다.
특히 시가 현재 추진 중인 각종 기업지원 시책을 소개해 기업 성장과 고용 창출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돕고 기업 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미래상을 제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아름다운거리 조성사업을 통해 퇴계농공단지가 노후한 근로환경을 개선하고 기업 하기 좋은 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지역 최대 농공단지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지역과 상생 협력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퇴계농공단지는 1991년도에 준공된 면적 34만1379㎡, 입주기업 170개사, 고용인원 2200명으로 춘천 내에서 가장 큰 농공단지로 산업시설, 지원시설, 공공시설이 조성되어 있다.
◆ 마음안심버스 오는 8월 16일까지 운영
강원 춘천시와 춘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오는 8월 16일까지 춘천시보건소 본관 앞에서 마음안심버스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마음안심버스는 스트레스 측정과 정신건강 선별 검사는 물론 검사 결과에 따른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정신건강의학과 의사와 정신건강 전문 요원의 일대일 상담을 제공한다.
지난 3월부터 지역사회 내 정신건강 서비스가 필요한 시민(노인, 장애인, 여성, 청년 등 취약계층 등)을 위해 찾아가는 정신건강 서비스 ‘마음안심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현재까지 마음안심버스 이용자는 556명이다.
9월부터는 지역 내 중‧고등학교 및 대학교, 정신건강의 날 행사 등에서 마음안심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춘천시민의 마음 건강 돌봄과 정신건강 문제를 조기에 발견해 만성화를 예방할 수 있도록 정신건강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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