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첨단산업 등 발전혜택 시민 삶에 투영되도록 최선 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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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박재천 기자
입력 2023-07-19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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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규범 4차산업추진단장이 시정 브리핑을 열고 있다사진성남시
황규범 4차산업추진단장이 시정 브리핑을 열고 있다[사진=성남시]

경기 성남시가 19일 민선8기 신상진 성남시장 취임1주년을 맞아 두번째 시정 브리핑을 개최했다.

이날 황규범 4차산업 추진단장은 시청 한누리실서 열린 브리핑을 통해 그 동안의 성과와 향후 정책·방향을 공유하고 제시한 뒤, "첨단산업과 신성장 동력산업 발전 혜택이 시민의 삶에 투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먼저 황 단장은 "성남시는 민선8기 출범 후 '대한민국 4차산업 특별도시'라는 비전으로 사회 변화 요구에 부응하고, 4차 산업혁명 기술 혜택을 시민의 삶에 투영하며 시 전반에 이롭고 지속 가능한 변화를 이루고자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운을 띄웠다.

이를 위해 지난해 10월 시장을 단장으로 교수, 기업가 등의 민간 자문단 30여명과 관계부서 5개과 10개팀의 지원단으로 구성된 산·학·연·관 협력 거버넌스인 ‘4차산업 특별도시 추진단’을 발족했다고 했다.

그는 또 "올해 1월 1일 미래산업과와 기업혁신과, 스마트도시과 3개 과 62명의 기구와 인력으로 구성된 4차산업추진단을 신설했다"며, 4차산업추진단에서 추진중인 주요 청사진을 제시했다.

판교와 야탑밸리를 아우르는 차세대 성장 동력,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제2.3판교, K-반도체 기반 팹리스 거점 조성 △야탑밸리 시스템반도체 테스트베드센터 구축 △시스템반도체 설계(팹리스) 전문인력 양성을 추진한다.

또한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 하고자 공간제공, 사업화 지원, 융자 보증 등 다양한 유형의 창업 지원사업도 펼친다.

미래 성장 동력인 바이오헬스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바이오헬스 첨단 클러스터 조성 △바이오 인재양성 프로그램 운영 △ 광역형 국산의료기기 교육훈련지원센터 등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관내 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자 최근 미국 LA 오렌지카운티의 풀러턴시에 성남 비즈니스 센터를 개관하고 본격 운영 중이다.

전시관에는 성남시 기업의 ICT 융합, 스마트 헬스케어 등 첨단 분야 22개 제품을 전시· 홍보하고 있으며, 온라인 홍보 플랫폼을 통해 오프라인 전시가 어려운 21개 제품을 선정해 홍보하고 있다.

이와 함께 황 단장은 "시민의 삶을 혁신하고자 스마트도시 조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황 단장은 "성남의 새로운 50년, 색다른 성남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민선8기 취임 1주년을 맞아 오는 9월 12일까지 주 1회 국·소·단별 시정 브리핑을 통해 중점사업 추진 상황을 공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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