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담치킨, 한국공정거래조정원이 뽑은 '2023 상생협력 우수 가맹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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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은미 기자
입력 2023-07-19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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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자담치킨
[사진=자담치킨]

치킨 프랜차이즈 자담치킨이 한국공정거래조정원에서 선정하는 2023년 상생협력 우수 가맹본부로 선정됐다.

자담치킨은 지난 18일 서울 중구 소재 조정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3년 상생협력 우수 가맹본부 선정식에서 모범적인 상생협력 사례를 보여준 점을 인정받아 상패를 받았다.

상생협력 우수 가맹본부는 조정원의 전문가 위원회가 여러 기준과 요소를 적용해 정한다. 가맹본부가 가맹점주와의 상생을 위해 얼마나 노력했는지, 상생 협력 사례가 얼마나 독창적이고 파급력이 있는지 등이 주요 평가 항목이다. 우수 가맹본부로 선정되면 인증마크와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 가산점, 신용보증기금 보증료율 인하(0.2%포인트)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올해는 자담치킨을 비롯해 6개 프랜차이즈 본사가 뽑혔다.

상을 받은 자담치킨의 상생협력 사례는 가맹점과 본사가 힘을 합쳐 3개월 동안 집중적인 홍보 작업을 진행, 매출을 획기적으로 올린 ‘점프업 투게더 프로젝트’다. 가맹점의 자발적인 참여 신청을 받아 3개월 동안 맞춤 컨설팅과 홍보비, 인력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본사는 마케팅 비용의 절반을 무상 지원하고 우수한 인력을 파견해 프로젝트를 진행했으며, 가맹점도 자발적으로 가맹점 홍보에 나서며 손발을 맞췄다. 그 결과, 프로젝트에 참여한 가맹점 중 94%가 만족 의견을 보였으며, 52개 참여 가맹점의 일평균 매출액이 약 4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담치킨의 나명석 회장은 “본사와 가맹점의 긴밀한 협력으로 이뤄온 노력들이 해를 거듭할수록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본사와 가맹점이 함께 상생하고 발전할 방법을 고민하고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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