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낙동강 수위상승으로 침수된 '강창교' 정상통행 위한 현장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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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피민호 기자
입력 2023-07-19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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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비로 인해 낙동강 수위 상승으로 부유물이 적치된 강장교의 모습사진상주시
이번 비로 인해 낙동강 수위 상승으로 부유물이 적치된 강장교의 모습[사진=상주시]

경북 상주시는 지난 13일부터 내린 강우로 14일 14시를 기점으로 낙동강 본류에 위치한 강창교(중동면 죽암리 1446번지 일원)의 통행을 전면 제한했으며 이후 강창교는 당일 20:40부터 침수피해가 발생했다.
 
침수피해가 발생하면서 상류에서 떠내려 온 상당한 양의 각종 부유물(나무가지, 철제물 등)들이 강창교 난간 및 상부에 적치되면서 난간 및 교면 포장 일부 구간이 파손됐다.

이에 상주시는 지난 17일부터 장비 및 인력을 동원해 강창교 난간 및 상부(도로구간)에 적치된 각종 나뭇가지, 철제물 등의 제거작업을 시작으로 교량 난간 재설치, 교면 포장 시행, 교량 안전점검 등을 순차적으로 시행 및 완료해 7월 말까지 강창교 정상통행을 위한 사전 준비를 마무리했다.

따라서 정상통행에 대한 안전성이 확보(하천 수위, 상류댐 방류계획 등 검토)되는 즉시 개통해 중동면ㆍ낙동면민 및 강창교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하루빨리 불편함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강영석 시장은 “다음 주까지 비 예보가 있는 만큼 인명피해 우려 지역에 대한 사전통제 및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피해상황 발생 시 신속한 현장조치를 시행해 단 한 건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만반의 준비태세 유지”를 당부했다.

또 “내년도 착공 예정인 강창교 재가설 공사[△사업명 강창교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사업비 480억원(국ㆍ도비 312억원, 시비 168억원)]를 조속히 완료해 집중호우 및 태풍 등의 자연재해로부터 시민들이 안전하게 강창교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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